비오는날 차량관리방법의 모든것(장마철, 폭우, 소나기)

이번주 내내 비온다는 소식이 있기에 오늘은 비오는날 안전한 차량운행을 위한 관리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꼭 비오는날이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차량관리는 신경써야겠지만 빗길 안전을 위해 좀 더 신경써줘야 할 부분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타이어

차량운행중 안전에 있어서 가장 큰 역할중 하나가 타이어입니다.

타이어의 겉면만 보고 확인가능한 간단한 점검요소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마모도 : 타이어에 동전을 끼워 하는 간단한 방법도 있습니다만 삼성페이, 카드를 주로 이용하는 요즘같은 세상에 동전없는사람도 많습니다. 동전 필요없이 그냥 간단하게 타이어 홈들을 잘 보면 마모한계선이 있습니다. 이 마모한계선이 땅과 맞닿는 타이어 바닥면의 높이와 같다면 교체주기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 생산일자 : 타이어 옆면에 적힌 많은 숫자들중 네자리 숫자를 확인해보시면 생산일자를 알수가 있습니다. 생산된지 오래된다면 타이어의 고무가 경화되고 성능이 떨어지게 될것입니다. 그리고 꼭 오래되어야지만 이렇게 되는것도 아닙니다. 주변환경에 따라 타이어 컨디션도 영향받기에 타이어의 갈라짐 현상이 있는지는 잘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옆면 찢어짐 : 타이어의 가장 약한 부분은 옆면일것입니다. 타이어의 바닥에 못박혀서 구멍이 난다면 지렁이 꽃아서 운행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만 옆면이 뜯겨진다면 동일한 압력을 받아도 상대적으로 약해진 부분은 부풀거나 심하면 터지게 되어 큰사고로 이어질수 있으므로 주차중 턱에 찢기거나 패인 도로에서 타이어 옆면이 찢기게 된경우에는 찢어진 정도를 잘 확인하시고 심할경우 반드시 교체하시기를 추천합니다.

 

2. 유막제거

운전중 유막으로 인해 시야확보에 지장이 있다면 유막제거를 꼭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1년에 2번 반드시 유막제거와 발수코팅을 합니다. 여름이 오기전에 한번. 너무추워서 세차하기싫어지기 전에 한번. 연2회 합니다. 안전과 연결되는 운전자의 시야는 중요하니깐요.

유막제거는 팔떨어져나갈듯한 고통이 있지만 유막제거후 발수코팅까지 얹으면 장마철에 쾌적한 운전이 가능합니다.

유막제거제,발수코팅제는 시중에 다양한 제품들이 있지만 가성비 최고는 불스원 이지그립입니다.

다른제품도 다 써봤지만 보통 발수코팅제 1개 살돈으로 불스원이지그립 유막제거제,발수코팅제 세트로 2개 사면 됩니다.ㅋ 비올때 효과와 지속기간으로 따지면 가성비 갑인거 같습니다.

 

 

3. 와이퍼

와이퍼는 닦이기만 하면 그만이긴 한데... 잘안닦이는 와이퍼를 갖고 그냥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안닦이는데 놔두고 쓰는걸 보게되면 괜히 안타깝습니다. 얼마 안하는거 안전을위해 덜닦인다면 교체를 추천합니다.

 

4. 가장 중요한 마지막

안전운전입니다. 5분 먼저갈라다가 비오는날 빗길에 미끌려 황천길 가는수가 있으니 도착예정시간보다 10분더 일찍 출발하도록 서두르는게 현명한 비오는날 운전습관 입니다.

아무리 비가 많이와도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평소보다 10~20km/h 감속운전, 기본적인 차량관리만 해주신다면 아무 탈 없이 운행가능하시게 됩니다.

 

이상 비오는날 차량관리 및 안전운전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